어서 밤으로 / 수조 - I love you to the moon and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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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밤으로」


작사・작곡・편곡:수조

 



一人で行こうかな

혼자서 갈까


二人で行けるけど

둘이서 갈 수 있지만


一人で行こう

홀로 가자



君が泣いて放り投げた透明

네가 울어 내던진 투명


その傷に構ってる暇はないんで

그 상처에 상관할 여유는 없으니까


嫌になるし嫌になったし

싫어지게 되니 싫어지게 되었으니


もうこれから惰性で繰り返す朝靄

이제 여기서부터 타성으로 반복되는 아침 안개


振り払ってはやくはやく

떨쳐내 줘 어서 어서


はやく夜へ

어서 밤으로



行こう

가자


一人で行こう

홀로 가자


似たような傷もいらないよ

닮은 듯한 상처도 필요 없어



朝5時 明け方の201

아침 다섯 시 새벽녘의 201


上階から聴こえだす夜の果てに

상층에서 들려오는 밤의 끝에


電話きてもチャイムも全部無視

전화가 와도 초인종 소리가 들려도 전부 무시


扉閉めたらこれでもう終わり

문을 닫는다면 그걸로 이제 끝


ってできたらいんだけど弱い

이라고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약해

 

大人ってこんなもんですよはい

어른이라는 건 이런 거예요


ですよねみんな

그렇죠 모두들


でも俺車いない深夜の赤信号守るしな

하지만 나 차가 없는 심야의 빨간 불도 지키는 걸

 


起きて冷静になって謝って

일어나서 냉정해져서는 사과하고


心は至って解決しないで

마음은 끝내 해결하지 말아 줘


嫌になるし嫌になったし

싫어지게 되니 싫어지게 되었으니


君は僕がいないと生きられないって言うけど

너는 내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말하지만


僕は君と生きられないよ

나는 너와 살 수 없어

 


あぁはやく夜へ

아아 어서 밤으로


行こう

가자


一人で行こう

홀로 가자


似たような傷もいらないよ

닮은 듯한 상처도 필요 없어

 


そう夜行酩酊た時間を消そう

그래 야행 만취했던 시간을 지우자


鍵なんてかけてないよ

자물쇠 따위 걸어두지 않았어


どうしようったって

어떻게 하지라고 해도


大概にしようこんな生命線を

이쯤 해두자 이런 생명선을


水葬そうしてきただろう

수장 그렇게 해 왔던 거겠지


初めてかけたブレーキも

처음 걸었던 브레이크도


思ったより熱だった

생각했던 것 보다 뜨거웠어


切り立った夜だった

깎아지른 듯한 밤이었어



はやく夜へ

어서 밤으로


一人で行こう

홀로 가자


二人じゃ傷も癒えないよ

둘이서는 상처도 치유할 수 없어

 


はやく夜へ逃げるんだ

어서 밤으로 도망치는 거야


正しいものが正しいかは知らないけど

올바르다고 말해지는 것이 올바른지는 모르지만


君じゃない

네가 아닌


君じゃない二人で逝けないよ

네가 아닌 두 명으로는 갈 수 없어[각주:1]


一人で行く

홀로 가


はやく夜へ

어서 밤으로

 

  1. 行ける와 같은 발음. 사람이 죽다라는 뜻을 가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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